날짜 : 2011년 7월 9일
장소 : KOICA 지구촌 체험관
KOICA지구촌 체험관은 개발도상국의 현실을 바라보고, 그들의 문화를 몸소 경험하면서 지구촌 이웃들이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우리 아이들이 지구촌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 전시는 잉카에서 온 위대한 친구 남미 3개국(페루, 볼리비아, 에콰도르)의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남미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대륙, 12개의 나라가 있다.
페루~~~
"나스카 라인 "
1500년전 나스카 시대때 땅에 그려진 것으로 페루의 건조한 기후로 비나 바람이 없어서 아직까지 남아있다고 한다.
페루는 검은 땅으로 깊게 파면 하얀색 흙이 나온다고 한다.
땅에 왜 그렇게 크게 그려 놓았는지 아직도 수수께끼라고 한다.
추측하건데 별자리지도, 달력, 신한테 소원을 빈 흔적, 농사수로, 외계인...
볼리비아~~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볼리비아에는 하얀 사막이 있다!!!
우유니 소금사막은 여의도 1400배, 서울의 20배, 전라남도 크기랑 비슷하다.
100억톤의 소금이 있지만 식용은 아니라서 공장용 동물용으로 쓰인다.
최근 이 소금 사막에서 충전 건전지를 만드는 니튬이 발견되었다.
우리나라가 니튬에 대한 기술을 주고 니튬을 받아오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
에콰도르~~
에콰도르란 이름은 적도를 뜻한다.
1736년 프랑스, 스페인 학자들이 적도탑을 세웠다.
적도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잉카인들이 만든 적도마을이 있더라는..
그렇다면 적도마을과 적도탑 중에 어떤 게 더 적도랑 가까울까? 바로 적도마을...
하수구 물이 내려가는 것도 조금씩 다르다는 사실...
북반구에서는 물이 시계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반대방향으로, 적도에서는 수직으로 떨어진다고 한다.
적도마을
적도탑
적도에선 계란이 저렇게 설 수 있다는데...신기신기할 따름이다.
대략적으로 남미와 3개국에 대한 설명을 끝나고 전시관으로 들어가며 퀴즈타임~~
남미는 몇번째로 큰 대륙일까? 남미엔 몇 개의 나라가 있나요?
답을 말한 친구만 전시관으로 들어갈 수 있다..ㅎㅎ
지한이와 여자친구 두명이 남아있는데..
적도에서 세울 수 있었다고 설명했던 것?
여자친구는 얼른 계란이라고 답하고 들어갔는디...
선생님이 "친구도 계란이라고 말했어요?" 하니
울 지한이 얼른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간다...
뒤에선 흐흐 따라간 엄마들의 웃음소리만 들린다.
전시관으로 이동하여 전시물품을 설명하는 시간...
우리나라에서 도자기 굽는 기술을 전해주어서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역시 우리나라의 손재주는 알아줘야 하지 않을까.
전시해설의 막바지 울 지한이가 힘들었는지 뒤로 떨어져 앉았다.
엄마한테 두어번 와서 뽀뽀를 날려주고 돌아가기도 하고...
그래도 이 정도면 참 훌륭하다.
조근조근 설명을 잘 해주어서 잘 따라다닌 듯하다.
앞으로 지구촌 시민으로 커나갈 주인공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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