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라니 선착장에서 선화2호를 타고서 공원에서 점심을 먹었다.
주문한 김밥에 사발면을 곁들이며 수다가 어우러진 점심 식사를 하며 잠깐의 휴식시간을 즐기며
다시금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능산리 고분(왕릉원)
백제 금동대향로가 발견된 장소로 알려진 장소
이곳에서는 고분에 대한 심도깊은 설명이 이어진다.
백제는 한성, 웅진, 사비시대로 나뉜다.
한성시대 대표무덤은 석촌동 고분
돌무지 무덤으로 돌을 쌓아올린 형태.
석촌동 일대에 4-50개 정도에서 현재 3개 남아있음
웅진시대-- 송산리 무녕왕릉(유일하게 누구의 묘인지 알려진 왕릉)
사비시대- 7개의 왕릉이 왕릉원에 있다.
능산리에는 천장모양에 따라 전면사각형 묘가 2개 , 전면 육각형묘가 3개 , 전면 아치형 묘가 2개가 있다.
이쯤에서 무덤이름으로 한번 분류를 해보면...
고분- 가치가 있는 무덤을 고분이라 일컫는다.
왕릉- 이름이 알려진 능
총- 규모가 큰 왕무덤
이 박물관에서는 아치형 무덤의 모형을 볼수 있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아이들~
사신도가 그려진 벽화가 있는 고분은 현재 개방하지 않고 있다.
벽화의 훼손이 심해져 보기 어렵지만 실물모형으로 관람이 가능하다.
천장-연꽃무늬
서쪽- 백호
동쪽- 청룡
걸어오르다보면 의자왕과 그의 아들 융의 가묘가 보인다.
삼천궁녀와 유흥을 즐기다 망한 왕으로 인식되어버린 의자왕에 대한 제대로 된 인식이 필요한 듯하다.
중국으로 끌려간 의자왕과 아들 융은 시신을 찾지 못한채 북망산 흙을 가져다 고란사에 봉안하였다가
가묘를 쓰게 되었다.
단체사진 찍기전 우왕좌왕~
경숙언니가 알려준 천연 매니큐어~
식물이름은 모른다~
희정씨 후각으로 콩냄새가 나므로 콩과에 가까운 식물인것은 알겠는데~ 암튼 아시는 분은 알려주시와요~
단! 이 제품은 손을 씻으면 지워지는 장점? 단점? 이있다.
가은양~ 차에타면 열심히 손톱을 관리하는 부지런함을~ 보여주십니다~
아이들은 능산리 고분을 절대 잊지 못할겁니다~
이렇게 떼굴떼굴 굴렀는데 잊을래야 잊을수 없겠지요?
역사가 준 선물이라고 하면 될까요?
고분이 아니라 구릉이라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간만에 잡힌 아들과 사진 한장을 찍으려는데 지한이가 벗겨진 신발을 찾으러 왔군요.
"지한아~ 잠시 비켜줄래?"
ㅋㅋㅋ 그말과 동시에 절대로 비켜나지 않는 꿋꿋함~
담에는 같이 찍자~ 고 해야겠네요~ 덕분에 재밌는 사진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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