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체험관- 베트남전
2012.2.18(토)
지구촌 체험관 -베트남전
가는방법- 9호선 가양역에서 출발- 고속터미널(3호선)-양재역 8번출구- 가변정류장에서 6800번 버스
타고 나라기록관에서 하차하여 지구촌협력관에서 전기셔틀을 타고 지구촌체험관까지 갈 예정
tip) 6800번 버스 배차시간은 10-20분인데 1시간가량을 추운 날씨에 서서 떨었다.
다음에는 잠실역에서 1007/1007-1을 타고 가야겠다.
지구촌 체험관 세번째 방문하는 날이다.
앞서 남미, 캄보디아에 이어 이번은 베트남전이다.
함께 가기로 한 연수네가 일이 있어서 가은 친구 선우네랑 함께 힘든 일정을 시작했다.
2시로 예약되어 있지만 아이들이 어리고 초행길이어서 11시에 출발하였다.
긴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지하철에서 그런대로 잘 견뎌주었지만 민재에게는 조금 미안하다.
친구들을 데리고 가는게 엄두가 안나서 자꾸만 여자아이들과 어울리게 되더라는 말씀~
우아 공간이 훨씬 넓어지고 구역이 잘 나누어져 있으며 만들기 체험을 하는 공간도 분리되어 깔끔하고
대기할 수 있는 교육실이 있어서 마음에 든다.
그렇게 10여분을 자유롭게 다니다가 선생님 설명 듣는 시간~
설명이 똑부러지고 쉬워 이 선생님 설명이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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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12세기 고려시대 베트남왕이 피난해 왔을때 도와줌으로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약 900년 정도이지만 앞으로도 관계를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천년의 우정'으로 주제를 정했다고 한다.
'띰버'(우정)이란 말이다.
베트남에는 후에에 만들어진 후에왕성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다.
하지만 베트남이 전쟁으로 (프랑스, 미국등) 손상된 곳이 있지만 기술이 발달하지 못해 고치지 못했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우리가 눈여겨 볼 인물이 있다.
바로 '호치민'
호치민은 프랑스로부터 베트남을 독립할 수 있게 애쓰고 학교교실이나 시청 도서관등에 사진이 붙여있다.
얼마나 존경하는지는 베트남 지도에 있는 '호치민 시'는 호치민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고
지금은 수도인 하노이보다 훨씬 발전하여 베트남 제1의 도시가 되었다.
베트남의 옷' 아오자이'
'아오'는 옷, '자이'는 길다: 즉 아오자이는 긴 옷이라는 말이다.
옛날에는 돈많고 힘있는 사람이 입었지만
오늘날에는 하얀색 아오자이는 교복으로 입기도 하고 베트남의 전통의상으로 여자들이 입는다.
베트남의 모자'논'
참으로 쓸모가 많은 모자이다.
비와 햇빛을 막아주고
밥먹을때 밥그릇으로
물먹을때 물잔으로
더울때는 부채로
볼일볼때는 가리개로 그 쓰임이 다양하다.
볼일볼때 이야기 할때 아이들이 좋아하며 빵! 터졌다.
베트남 지도를 살펴보자.
베트남 지도는 길게 쭉~ 뻗은게 용을 닮았다.
그래서 베트남을 용의 나라라 부르기도 한다.
수도: 하노이
하룡베이- 천개가 넘는 섬이 모여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용이 내려앉은듯 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메콩델타- 베콩강과 바다가 만나는곳 .
농사짓기 좋아 벼농사를 짓는다.
베트남에는 프랑스 식민지로 좁은 길이 많아서 자동차보다 자전거와 오토바이가 많다.
지하철은 물이 많은 나라라 지하철을 만들기 어려워 코이카에서도 버스 다닐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벼농사에 물소를 이용하여 소고기는 먹지만 물소고기는 먹지 않고 베트남 열두띠는 '소'대신 '물소'띠가 있다.
벼농사는 1위 태국, 2위는 베트남이고 쌀이 길쭉하고 끈기가 없고 쌀국수나 고이꾸온(월남쌈)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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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식민지 시절 농장을 만들어서 아직도 커피생산을 많이 한다.
베트남 커피는 연유넣어서 달게 만든 커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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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항- 짐을 운반하는 것
주로 대나무를 쓴다. 부러지지 않고 휘어지는 대나무의 성질을 잘 이용한듯 싶다.
무게잡아주는 센스는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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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악기
베트남 전통악기 이름에는 '단'이 들어간다.
'단'은 베트남어로 악기라는 말이란다.
참고고 몽골악기 '마두금'은 줄은 말고리를 이용하였고 말이 우는 소리가 난다고 한다.
<베트남말>
중국과 일본은 그 소리가 변했지만 베트남도 우리나라처럼 한자가 기본으로 발음이 비슷한 말들이 많다고 한다.
베트남 말을 배워볼까요?
안녕하세요- 신짜오
감사합니다-신까먼
<베트남 기후>
기상- 매일 변하는 날씨
기후- 30년동안 지켜보고 평균을 내어 이야기 하는것
기후온난화로 바닷물 수위가 높아지면 메콩델타가 잠겨 농사가 어려워진다.
방글라데시는 나라가 잠기기도 한다고 한다.
우리는 과연 무엇을 해야할것인가?
예를 들어 물절약/ 나무심기/ 나무로 만든 물건 아끼기 등..
앞으로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필요할것 같다.
진지하게 칼질하는 모습이 참~ 이쁘다.
<만들기체험>
만들기는 고이꾸온(월남쌈)이다.
오이, 당근, 숙주와 새우를 넣어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소스에 찍어먹는 음식이다.
만들어서 하나는 먹고 나머지는 싸가지고 오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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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체험> 먹어보기- 미리 예약하면 먹어보기 체험이 가능하고 짜조는 그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하다.
분보싸오- 쌀국수에 볶은고기와 다양한 채소를 곁들여 피쉬소스나 칠리소스에 비벼먹는 비빔국수이다.
우리껀 칠리소스였나보다. 고추장 생각이 쬐금났다~
퍼싸오- 여러가지채소와 고기를 넣어 볶은 베트남식 볶음국수이다.
감자볶은맛이 나고 분보싸오를 먹고 나서 먹으니 쬐금 느끼했다. 애들은 잘 못 먹어서 아까웠다.
짜조- 고기, 채소를 양념한후 라이스페이퍼로 말아서 기름에 튀긴음식이다.
음~~ 바삭하면서도 베어먹으면 고기가 입안에 가득차는게 흐믓하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