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발자전거/숲속학교

[스크랩] 도연(度淵)스님의 새이야기 - 우유팩을 활용한 새 먹이통 만들기

제대로one 2012. 2. 12. 10:35

 

 사진출처: http://www.hellonetizen.com

사진출처: http://www.hellonetizen.com

 

 새들 먹이통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아 다시 올립니다.

횃대 = 못이나 못쓰는 젓가락을 불에 달궈 페트병 양쪽에 구멍을 뚫고 나무를 가로질러 끼운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걸레로 싸서 달구거나 반드시 집게를 사용한다. 드라이버를 불에 달구면 쇠가 물러서 못쓰게 된다.)
먹이 빼 먹는 구멍 = 불에 달군 못으로 나무 옆으로 양쪽에 지름 1cm 크기의 구멍을 뚫는다.
먹이로는 해바라기 씨앗을 넣어두어야 하나씩 빼 먹기가 좋으며 고양이가 뛰어오를 수 없는 약 2 미터 이상 나무 가지에

 걸어둔다. 비가 내려도 먹이가 젖지 않아 좋다. 먹이를 자주 먹으러 온 녀석들이라면 5분도 되지 않아 먹이 빼먹기에 익숙해진다.  

 

 

 빈 우유곽을 이용한 새들의 먹이통.

우유곽을 사진과 같이 오려낸다. 유리에 접착되는 고리를 창 바깥쪽 유리에 붙인다.
우유곽에 고리에 걸 수 있도록 구멍을 뚫고 고리에 건다. 우유곽 양쪽을 오려 내야 아래

사진처럼 방 안에서 먹이통에 접근하는 새를 관찰할 수가 있다.
먹이는 부순 땅콩,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놓아둔다.

 

 500 미리 정도면 좋습니다.
큰 통에다가 먹이를 너무 많이 넣어주면 습기 때문에 먹이가
곰팡이가 나니까 작은 통에 하루에 한두 번 주는 게 좋습니다.

구멍은 반드시 양쪽으로 뚫어줍니다. 한쪽이 막혀있으면
새들은 불안해하거든요. 걸어두는 먹이통에는 가루로 된 먹이보다
알곡이 좋은데요, 새들은 먹이를 물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여
먹기 때문에 가루로 된 먹이는 새들이 불안해서 오랫동안 매달려
먹지 못하지요.

그러나 사방이 탁 트인 먹이통에는 가루 먹이를 주어도 잘 먹습니다.
천적의 공격이나 위험요소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로 잘려진 부분을 움켜쥐고 앉은 것을 잘 보세요.
새가 작은 발로 안전하게 앉을 수 있도록 계산에 넣고 잘라야겠지요.  
먹이 주는 것, 먹이통 만드는 것도 생각이 필요하답니다.

아파트 들어가는 입구 나무에 하나 걸어두고 오며가며 땅콩 부스러기를
놓아두면 새들이 좋아라할 겁니다.

 

사진 및 글 출처:http://www.hellonetizen.com

출처 : 철원사랑야생화사랑
글쓴이 : 칼빈코스트너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