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 도서관 영화읽기
일시 :2011.8.14(토)
아이들은 국립 청소년 도서관을 참 좋아한다.
많은 책들과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기도 하지만 오고가는 전철속에서 간식타임과 지하철에서 즐기는
만화 때문인듯 싶다.
그리고 매점에서 먹는 점심까지.
하지만 이번에는 매점 점심 대신에 맛난 만두집 분식을 저녁으로 약속했다.
간간히 먹은 간식으로 점심은 건너뛰기로 약속하고 1시간 정도 책을 보고 가은이는 도서관에서 영화읽기 프로그램을 들어갔다.
□ 초등학교 저학년의 도서관에서 영화읽기
o 영화명 :『배고픈 애벌레』,『아빠, 저 달좀 따주세요』,『벙어리 귀뚜라미』
* 그림동화의 거장 Eric Carle의 국제 단편 애니메이션 수상작품들
o 일시 : 8월 13일 (토) 14:00~16:00
o 장소 : 강당(4층)
o 대상 :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3학년) 60명
o 행사내용
- 영화 관람 후 그림 그리기, 글쓰기, 책 만들기 체험활동 실시
- 영화 주제에 관련된 책을 함께 전시하여 폭넓은 사고력 유도
매번 엄마와 함께 프로그램을 들어가던 가은이가 씩씩하게 먼저 내려가라고 한다.
2시간여를 영화보고 책만들기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린이와 함께여서 그런지 더 씩씩하네.
시간에 맞추어 장소에 도착했는데 아직도 마치지 않고 있다.
우와~ 도대체 무엇을 하길래~
잠시후 단체사진 찍을때 들어가봤더니 짠~~~~
청소년 도서관에서 보내는 하루는 참 즐겁다.
가은이가 프로그램을 하는 동안 오빠와 엄마는 읽고 싶은 책에 집중할 수 있는 행복감을 느꼈다.
청소년 도서관을 나오면서 우리는 늘 하는 말이 있다.
"다음에 또 오자"
하루종일 책을 읽으면 뭔가 목마름이 해결될 것 같지만 한권 한권이 거듭될수록 목마름은 더 커지는듯 하다.
하지만 몰입하고 알아가는 즐거움을 다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거~
행복한 일이다.